14일 군에 따르면 단양읍과 매포읍,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에 오후 3시 40분 경부터 약 1시간 강한 비람과 우박으로 고추 42.5ha, 사과 8ha, 참깨 6.4ha 등 총 89.4ha 농경지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김 군수는 발생한 당일 현장을 돌며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일 가곡면의 한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관련 부서 78명과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에서 지원한 8명과 2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 복구 및 피해조사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동석 단양예총회장, 염관복 단양군재향군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마늘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우박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