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발대식에는 송민호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및 시 관계자, 대학 관계자, 연수 참여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학생 선서, 성폭력 범죄 예방교육, 해외여행 안전교육, 연수결과 보고서 작성방법 등 사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한 대원대 해외배낭연수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와 유럽, 미주, 오세니아 등의 연수체 참여하게 된다.
아시아 팀은 1인 100만 원,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팀은 1인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들이 해외배낭연수를 마친 후 오는 9월 결과 보고회를 통해 각 학생들이 준비해 온 보고서를 평가, 우수 연수자를 선정해 시상금도 부여된다.
대원대 관계자는 "제천시로부터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하계 해외연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한 하계 해외 연수를 위해 대원대는 대상자 모집부터 평가, 관리 등을 지원, 총 16팀 62명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육성,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해외배낭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4억 1500만 원으로 세명대 3억 3500만 원, 대원대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자체 예산 1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세명대는 지난 1일 2023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