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논산계룡농협이 계룡하나로마트를 오픈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논산계룡농협은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 일원에 계룡하나로마트를 새롭게 개장하고, 금암·두마지점을 합병해 20일 준공식을 연다.
계룡하나로마트는 대진 2066㎡에 건축면적 1189㎡로, 기존 계룡 로컬푸드센터(직매장) 바로 옆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365코너, 2층에는 금융점포·근린생활시설·사무실로 구성해 지난 9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논산시 가야곡면·벌곡면·연산면과 계룡시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논산계룡농협은 현재 하나로마트 4곳과 로컬푸드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전체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을 정도로 농축산물 판매사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컬푸드센터는 연간 6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중소규모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일반 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 등을 취급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하나로마트 개장으로 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계룡하나로마트를 방문한 한 시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금융과 가공, 생활용품 등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용두 조합장은 “20일에 본격 준공식을 갖고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지역민의 편의도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