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참여자 본인이 생을 마감할 시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루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유족들이 그 의사를 존중해 향후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홈페이지 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내달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자 전원에게는 수목장 희망등록증과 실천 스티커가 증정된다. 또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황성태 이사장은 “수목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목장 문화가 널리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충남 보령에 위치한 국립수목장림 ‘기억의숲’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