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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우박 피해농가 복구에 총력…농업용 굴착기 등 농기계 임대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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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7 18:1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좌측)과 이정임 의장 등 의원들이 우박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우박 피해 농가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제천시 금성면과 청풍면 일원에 우박이 떨어져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우박 피해를 입은 금성면과 봉양읍, 청풍면 일원 피해농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기계 무료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용 굴착기, 트랙터, 동력운반차 등 복구작업에 필수적인 주요 농기계를 집중 피해지역에 배치,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또 마을 이장으로부터 기계화작업이 가능한 농가 지원을 요청이 있을 경우 98종 516대의 농기계 대행을 우선 지원한다.

더불어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을 우박피해 농가로 우선 편성해 경영과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물이 세력을 회복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생물 및 인산칼슘도 무제한 공급한다.

미생물은 작물병 예방과 생육 촉진에 효과가 좋다.

인산칼슘은 작물 무름을 방지하고 식물이 더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일종의 칼슘제다.

시 관계자는 "제천 소재 지역 농업인이 우박피해를 입은 경우 가까운 읍·면·동에 우박피해 신고를 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며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농민들이 시름을 덜고 하루빨리 터전이 정상화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과 11일 제천시 금성면(37ha)과 봉양읍(28ha), 청풍면(5ha), 수산면(2ha), 화산동(1ha) 일대에 1~2cm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틀간 내린 우박으로 담배(22ha)와 오이(21ha), 고추(14ha), 과수(7ha), 기타 농작물(9ha)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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