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의원 “정책자금 늘리고 지원내용 다양화 노력할 것”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가 충주를 비롯한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윤진식 국회의원(한·충주)은 22일 “올 초 충주시 연수동에 지부를 개설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가 현재까지 총 172건 646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충주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는 전체의 31%로 60건 201억 원이며, 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42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자금 지원으로 인한 고용창출이 24개사 기준 125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비창업자나 설립된지 7년 미만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액이 364억 원으로 올 한해 동안 정책자금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기공단 충북 북부지부는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한 기술컨설팅(33개사), 외국 전문가 초청 기술지도(3개사), 해외시장 개척안내(70개사)에도 적극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중진공 충북 북부지부를 유치할 초기만 해도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이는 기우였다”면서 “이 지부를 찾는 중소기업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단측과 협의해서 정책자금을 늘리고 지원내용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유치와 함께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국책기관을 충주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충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 덧붙였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