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대에 따르면 공연예술콘텐츠학과 학생들은 대학 블랙박스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공연 워크숍’의 일환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엄태훈 외래교수의 지도아래 ‘그날을 기약하며’, ‘누가죄인인가’ 등 유명한 노래들로 구성했으며 안중근역 조상혁 학생의 가창력과 20여 명의 뮤지컬실습 전공교과 수강생들이 어우러져 각자의 재능·열정을 뽐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배우들의 절도 있는 안무와 움직임에 지루할 틈이 없었고,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를 때는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김지연 학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뮤지컬 영웅을 통해 대학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