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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기 서산시의원,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수립 촉구

서산시의 축산 지원정책 친환경 저탄소 방향으로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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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0 13:04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문수기 서산시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86회 산업건설위원회 축산과 행정감사에서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문수기 서산시의원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석남)은 지난 19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86회 산업건설위원회 축산과 행정감사에서 ‘개구리 중탕실험’을 예로 들며 축산행정이 세금을 투입하는 단순 지원행정에 머무는 것은 축산농가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축산업을 도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2020년 개정된 축산법에 따라 2022년 4월 축산환경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각 시군에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을 매년 세우고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서산시는 이와 관련한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문 의원은 “시는 조속히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해 축산분뇨의 부적정한 처리로 축산농가가 범법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유관부서(기후환경대기과)와 협업은 물론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만길 축산과장은 “관련 법령을 준수해 기후환경대기과와 협의, 서산시 축산환경 개선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축산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의원은 “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전면적 시행에 대비해 친환경 축산을 위한 방향 전환과 체계적인 저탄소 축산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그 일환으로 가축분뇨의 퇴비 재활용 공공처리시설 설치 노력과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문 의원은 “서산시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저탄소 축산정책 등 행정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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