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등 7개 체계기업과 13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이 각 군 국산화 개발 대상품 및 방산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첨단국방산업전은 매년 관내 기업의 방산 제품을 전시하고 육군 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미래지상전력 심포지엄과 군활용성 간담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이 두 행사를 통합해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메인 전시관에 '피치데이 홀'과 '중소벤처기업 신 기술관'을 조성하고 드론, 3D프린팅 등 5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분하는 등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에 중점을 두고 준비됐다.
또 중소기업이 방산 수출의 주역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방산 관련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방산업체의 판로개척,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심도 있는 부품국산화 전략토의와 내실 있는 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부품국산화 발전세미나 △주요 방위력개선사업 설명회 △체계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회 등이 개최된다.
또 △절충교역 설명회 △K-방산 수출상담회 등 수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해외 수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산진출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벤처캐피탈 투자자(4~5개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아울러 대국민 체험공간인 'K밀리터리 멀티플렉스'는 제1전시장에서 운영되며 방산과 관련된 퀴즈행사인 밀리터리 골든벨, RC모형 조종체험, 밀리터리 룩 포토존, 가상현실(VR) 체험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또는 첨단국방산업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행사기간 동안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 이전 원년의 해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명실공히 대전이 K-방산경제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