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성농협 하나로마트장대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는 본격적인 햇마늘 생산시기를 맞아 마늘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의성한지마늘을 판매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한지마늘은 즙이 진하고 향이 좋아 김치를 담그면 신맛 생성이 더디고, 알리신 성분 다량 함유로 탁월한 항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류광석 조합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지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농업인의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소비자에게 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