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들뜬 연말분위기에 편승한 탈선을 사전 예방키 위해 관내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3개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으능정이거리, 대흥동 우리들공원 주변, 오류동 음식특화거리 주변 일반음식점과 지하업소,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을 상대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청소년 주류제공·고용영업 행위, 퇴폐·변태영업 행위, 청소년을 상대로 한 객실내 성인영상물 상영행위, 화재시 비상출입구 확보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청소년 보호위반 및 퇴폐·변태행위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게된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