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달리했다.
24일 MBN에 따르면 故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다가 깨어나지 못했다. 병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을 정도로 큰 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 故 이연제 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다가 울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넘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연제 기자는 지난 22년 연합뉴스를 거쳐 MBN에서 사회부 사건팀, 산업부에서 활동했으며, ‘뉴스7’, ‘경제기자M’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 기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SNS에는 지인들과 네티즌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