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수스와의 열애설... 어떻게 대응했나?
6월 연예계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일 박서준은 약 150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다.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외에서 함께 찍힌 사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며 열애설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열애설 다음 날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수스와의 열애설 관련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수스는 1994년생으로, 박서준보다 6세 연하다. 이날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최소 연애 1년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2~3개월 전부터 박서준씨 열애설이 돌았다. 수스가 지난해 SNS에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사진을 올렸는데, 박서준씨 소유 건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같이 있는 장면을 목격한 매니저들로부터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박서준과 친한 분들과 수스가 SNS 팔로우가 돼 있다. 열애에 상당히 가깝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열애설이 제기된 다음 날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식석상에 서게 될 박서준이 관련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렸지만 박서준은 당시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기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현재 두 사람의 명확한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수스의 유튜브 채널과 SNS의 팔로워 수가 하루만에 4만 명 이상 급증하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은 박서준. 비록 그의 대답이 대중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키지는 못했지만 담백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힌 현명한 대처였다는 반응도 일고있다.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서준. 그가 선택한 방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