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연대로 각각 보은군수, 영동군수에 출마했던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정일택 전 영동 부군수와 안효익 전 옥천군의회 부의장, 이완철 전 괴산군체육회장 등 4명의 동남4군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총선 채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태영 전 지사장은 37년간 공직 생활 중 중앙 본부 등 대도시에서 근무를 하며 여러 도시의 발전과정을 지켜보며 사업을 함께 추진한 경험과 5천억이라는 국고예산을 확보했던 꽈감한 뚝심으로 무소속 군수 출마를 하였으나, 정당의 벽을 넘지 못한 선거 낙선 후에도 줄곧 관내 모임 등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 소통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도 지금껏 선거가 끝나고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하는 신선한 정치인은 처음이라면서, 매번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던 여느 정치인들과 확연하다는 평가가 대세로 군민들로부터의 인지도가 예전과 다른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태영 전 지사장은 “이재한 위원장과 함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며 “그 간 지역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고견과 낙후된 현실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