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이복남 이사의 사회로 최범수 신부의 축도, 최영완 이사장의 인사말과 류동훈 교육장의 격려사, 최창석 전 공주문화원장의 축사, 경과보고, 수상자 선정 경위와 공적 발표, 시상,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상철상 시상 수상자는 공주시 무형문화재인 계룡백일주, 탄천장승제, 봉현리상여소리, 선학리지게놀이, 목소장, 의당집터다지기, 판소리(흥보가), 공주 앉은굿 등이다.
(재)상철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영완)은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의 협조로 지역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제20기 상철장학생 21명, 공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협조로 꿈드림 과정 청소년 7명과 수상자(단체)자녀 및 추천 장학생 3명 등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초중학생은 각 50만원, 고교생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동훈 교육장은 “상철문화복지재단의 정신을 살펴봤더니 향토 사랑과 사랑 존중의 정신이었다”며 “미래 사회에는 상황 판단력, 자기관리, 문제 해결 능력 등 필요한 역량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 중에 봉사와 배려, 사랑이라는 인성의 덕목도 꼭 필요하다. 상철문화복지재단의 애향 정신과 인간 존중의 철학을 잘 이어받아 학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