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는 맞춤형 정책수립 및 출산율 제공방안 마련을 위해 조사를 진행으며,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040세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지역·연령·성별 비례할당으로 표본추출해 전화면접과 온라인 조사를 병행했다.
먼저, 결혼인식에 대해 ▲결혼적정연령은 32.3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 혼인 66.3% ▲혼자사는 것이 편해서 미혼·비혼 38.3% 로 다양한 의견을 응답을 보였다.
출산인식 분야에서 출산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45.8% ▲있어도되고 없어도 된다 37.6% 이었으며, 적정자녀수는 ▲2명이 72.9%로 제일 많았고, ▲경제적부담 때문에 비출산 44.3%, ▲출산고려사항은 자녀교육비용이 30.6%로 조사됐다.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평균 인지도는 ▲인지 39.8% ▲비인지 30.6%로 2040세대의 당면문제임에도 정책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정책 중 육아휴직제도가 중요도와 인지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 의원은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대전의 합계출산율과 조출생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 제시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