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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전 국민의당 청주시서원구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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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9 11:4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안창현 전 의원장이 2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사진=안창현 전 위원장 제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안창현 전 국민의당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안창현 전 의원장이 29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그는 입당 발표문을 통해 “새로운 정치와 중도정치로 구시대 정치를 혁파하고, 국민에게 새 희망의 불씨를 담아내겠다는 신념으로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라며 “그러나, 개혁과 민생, 국민 통합의 당론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오로지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윤석열 후보와의 정치 야합 등 안철수 후보의 기본도, 원칙도 없는 비겁한 정치 행보를 규탄하고 당적을 버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인은 21대 상당구 재보궐선거에서 개인의 신념과 가치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적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론과 본인의 정치적 신념의 동질성을 인식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식지지 선언을 공표하였으며, 입당을 약속하였기에 지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안 전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희망이 숨 쉬는 행복한 나라를 대대손손 후세에 물려주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있다”라며 “그러기에 기득권의 특권 철폐, 불공정과 불의, 부패에 맞서 싸워야 하는 정치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금의 대한민국은 경제, 정치,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봉착해있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역사는 왜곡되어 거꾸로 가고 있다”라며 “나라의 안보는 정치적 이합집산에 의해 위태롭고,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정치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어 더 이상 정치개혁을 늦출 수 없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본인은 그동안 정치개혁과 기득권 타파, 특권 폐지 등 저의 정치적 신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16년 19대 총선에서 충청권 후보 최초로 대전-청주 간 도심 지하철 조성을 공약으로 공표하고 약속했다. 7년 전 총선 공약으로 공표한 충청권 도심 지하철 시대가 이제 그 서막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안창현 전 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젊은이와 여성, 노년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이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특화 도시를 설계하여, 각 계층별 행복 맞춤형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희망과 생동감 넘치는 서원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치안과 안전이 확보되어 어린이가 안전한 청주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통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치개혁과 특권 폐지, 불공정과 불의에 당당히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당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 전 위원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일본 게이오대학(법학부)과 필리핀 노스웨스트사마르국립대학교 대학원(MBA)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안창현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지역위원장, 중앙당 수권비전위원회 부위원장, 조강특위 위원, 중앙당 언론대책위원장, 21대 총선 중앙당 선대위 홍보본부장, 혁신준비위원회 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청주시서원구, 21대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청주시상당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안 전 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는 청주시서원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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