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보령·당진·서천·태안 등 도내 4개 시군, 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해수욕장 운영 관련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안건 논의,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용객 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올해 공무원을 포함해 하루 평균 658명의 인력을 배치, 수상오토바이 및 트랙터 등 149대의 구조장비를 확보해 해수욕장 방문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27곳을 시작으로, 8일까지 도내 32개 해수욕장을 모두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