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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에 '앗' 청천벽력 같은 소식 "700만원 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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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1 13:0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명품가방에 '앗' 청천벽력 같은 소식 "700만원 물어내"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전액 배상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자신을 아르바이트생 어머니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하다가 D사 가방 700만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과 오염된 명품 사진들을 올렸다.

A씨는 "아들은 방학 동안 용돈을 벌겠다며 음식점 알바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첫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이 닦던 테이블에서 튄 액체가 옆 테이블의 손님 가방에 튀었다. 이에 아들은 사과하며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줬는데, 다음날 피해 손님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으로부터 ‘700만원 전액 배상’을 요구받았다고 한다. 오염된 가방은 ‘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유명 브랜드 D사의 제품이었다.

A씨는 “아끼는 가방에 얼룩이 져서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걸 이해하기에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아서 여러분께 지혜를 빌려본다”며 적절한 보상 범위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일하다가 발생한 일은 식당 주인에게 배상 책임이 있으니 식당 주인과도 상의해 보라", "물건은 명품 마음은 가품이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식당 주인과 보험 적용 가능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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