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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다시 하락... 구별 혼조세 지속

세종 15주 연속 상승행진... 충남·충북은 보합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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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30 13:4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이 보합전환 한 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개발호재 영향권인 유성구만이 상승한 가운데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전세가격은 역전세 우려가 큰 서구를 중심으로 떨어지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반면,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5주 연속 상승행진을 보였고, 충남과 충북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보합에서 0.02% 하락 전환됐다.

지역‧단지별 하락과 보합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변동률이 지난주 77주 만에 내림세를 멈춘 후 다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

구별로 보면 유성구(0.02%)가 상승한 가운데 동구(0.00%)는 보합, 서구(-0.05%), 대덕구(-0.03%), 중구(-0.01%)는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0.07% 하락하며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선호단지 중심 간헐적 수요가 발생하며 동구(0.03%), 대덕구(0.02%), 유성구(0.01%)는 상승했고, 서구(-0.22%), 중구(-0.02%)는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상대적 정주여건 양호한 종촌·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라 전체적으로 15주 연속 상승세다.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주(0.12%)보다 소폭 축소됐다. 도담·새롬·보람동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6% 하락하며, 전주(-0.09%)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을 기록했다. 청주시 경우 청원구(0.07%), 흥덕구(0.04%)는 상승했고, 상당구(-0.06%), 서원구(-0.04%)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청원구(0.06%), 흥덕구(0.01%)는 올랐고, 상당구(-0.01%), 서원구(-0.01%)는 소폭 내렸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유성구 등 일부 지역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 유지되고 매물적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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