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과거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개선 및 보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홍수 대응 준비현황과 댐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수기 도래 전 댐 방류 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 시설 등을 공동점검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섬진강댐 홍수조절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홍수기 제한 수위를 하향해 시범운영 했으며 댐 수문 방류 예고를 확대하기 위한 수문 방류 통보대상자 정비 및 관련 시스템 개선도 완료했다.
이어 기후변화 상황 속 안정적인 댐 운영을 위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도입했다. 가상세계를 구현해 강우에 따른 댐 수위 변화 및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 상황을 예측, 분석해 실시간 변화되는 강수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국민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철저한 댐 운영과 물관리를 통해 홍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