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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회전교차로, 안전성 위해 설계기준 개선

행복청, 안전 회전교차로 설치…설계기준 개선안 마련 효율적 차량통행 지원
연말까지 12곳 추가, 진입차로 노면 진행 방향표시·분리 교통섬·야간조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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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3 13:4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회전교차로의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용자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설계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회전교차로 조명 설치(왼쪽)과 회전교차로 노면표시.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와 비교해 정지 없는 교통 흐름으로 차량 지체시간을 감소시키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내 증가하고 있는 회전교차로의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용자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설계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회전교차로를 이용할 때 불편 사항으로 운전자 시야 미확보, 출퇴근 시간 지·정체 발생, 운전자들의 통행 방법 미준수로 인한 사고 발생 등이 있었고, 소방차 등 대형차의 통행 불편 등의 문제점도 파악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청은 진입차로 노면에 진행 방향 표시, 중앙 교통섬 내부의 식재 공간 조성, 무분별한 시선 유도봉의 설치를 지양하고 분리 교통섬 설치, 야간조명 설치 등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회전교차로 설계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올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도시는 타 도시와 비교해 회전교차로 밀집도가 높은 도시로, 80곳이 운영 중에 있고, 올해는 6-3생활권 등에 1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회전교차로 시설 개선을 위해 계획단계부터 설계·시공 단계까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주행 방법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적극 도입하고 있고, 올바른 주행 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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