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호성 유성선병원장은 뇌졸중 전문가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뇌졸중센터 교환교수, 유성선병원 진료부원장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대한 뇌졸중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뇌졸중 연구 및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신경과 수련의 시절,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신경과 뿐 만 아니라 신경외과 등의 다른 과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여러 과의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이에 한 박사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프로토콜 시스템을 도입, 국내 최초 진료과 간 장벽을 허물고, 여러 과가 협업해 의료를 제공하는 통합 뇌졸중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뇌졸중 응급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취임사를 통해 “저에게 주어진 이 새로운 책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성선병원의 뛰어난 의료 서비스와 전문성은 물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더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신관 중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동은 물론 환자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 공연장 등 첨단 의료 및 생활 문화 공간을 확보하해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