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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3년 '인구회복 원년의 해' 선포…인구정책 비전 제시

이장우 시장 "수도권 대항하는 인구집결 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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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5 13:47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3년을 ‘대전 인구회복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3년을 ‘대전 인구회복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021년 대비 지난해 합계출산율 3.7%(0.81명→0.84명), 조출생율 3.9%(5.1명→5.3명) 상승 등 전국에서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혼인건수 4.5%(5,419건→5,662건) 상승, 특·광역시 최대 상승폭을 보이는 등 인구지표가 개선된 상태다.

이날 개최된 인구의 날 기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시청 소속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유공 표창과 인구회복 원년 선포식, 인구의 날 기념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촘촘한 돌봄과 교육,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관리, 도시 쾌적성 관리, 취약층 지원 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대항하는 인구집결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전의 문화적 매력 향상을 위해 대전예술중흥종합계획 수립, 동구 0시 축제 확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적 토대를 구축해 시민은 물론 타 지역민도 찾고 싶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특강에 나선 이상림 박사는 "공무원들이 먼저 인구정책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소할 방안을 각자의 업무에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며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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