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측과 한서대는 이날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환경 보호,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탄소중립 및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 레저·스포츠 관련 교육 협력, 해양 안전 관련 학술, 정보, 인력 등의 상호 교류 등 해양 안전 분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서대는 2022년부터 국립공원공단 반려해변 제도에 참여해 마검포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하고 한서대 임직원 및 학생들이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태안환경교육협의회에 공동 참여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환경교육, 각종 기념 행사 공동 개최, 캠페인 운영 및 재능기부 등을 협력하고 있다.
조경옥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은 “한서대와 함께 마검포해변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및 생태계 가치 증진을 위한 공원 자원 보전·복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한서대의 모범적인 관·학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