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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대책위, ESS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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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5 15: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5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미래 에너지 대전환의 열쇠, ESS(Energy Storage System)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를 하고 있다.(사진=홍성국 의원실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미래 에너지 대전환의 열쇠, ESS(Energy Storage System)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국 의원(세종갑)의 사회로, 주성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 안종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SS PD, 최홍석 한국전력거래소 계통혁신처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 이진호 LS 일렉트릭 DX 연구단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홍성국 의원은 "지난 5월 EU 전력생산에서 태양광이 처음으로 석탄을 상회했다"며 "에너지 전환 역사에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태양광처럼 분산된 (distributed) 전력원을 어떻게 전력망(electricity grids)에 연결해 균형 있게 운영할 지가 숙제인데 정부와 민간의 대규모 전력망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날 세미나의 기조발제를 맡은 주성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고속 성장 중인 ESS 산업을 우리가 선점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안종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SS PD는 "전원믹스 변화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ESS 보급정책, 시장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최홍석 한국전력거래소 계통혁신처장은 "원전과 신재생이 주력이 되는 여정에서 ESS 저장기술은 안정적인 계통운영의 만능열쇠 (master key)이다"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ESS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 "기존 배터리 기반 ESS 뿐만 아니라, 대용량·장주기에 적합한 다양한 저장 형태의 ESS 개발·보급을 통해 시장을 확대나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 LS 일렉트릭 DX 연구단 이사는 "미국의 세금자산화제도 (Tax equity) 처럼 투자비 간접지원(세제해택) 및 전력운영에 효과적인 ESS Application 에 대한 운영수익 증대를 참고해 국내 환경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태년 위원장은 "글로벌 ESS 시장이 2021년 110억달러에서 2030년 2620억달러로 연평균성장률 42% 로 성장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수백 kWh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ESS 가 저장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자 미래 먹거리"라며 ESS 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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