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4일 롯데 아사히주류는 오는 11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아사히 생맥주캔은 캔을 개봉하면 부드러운 거품이 자연스럽게 올라와 전문 생맥주 집에서 따라주는 생맥주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맥주캔과는 다르게 뚜껑 전체를 개봉해서 마실 수 있다.
올 여름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터지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즐길 맥주를 구매하는 손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위축됐던 일본 맥주가 화려하게 부활할 전망이다.
한편 아사히 생맥주캔은 2021년 4월 340㎖캔이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어 물량 부족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을 정도였다. 매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다가 지난해 7월부터 연중 판매를 재개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일본에서 꼭 맛봐야 할 제품으로 꼽힌다. 지난 5월에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만 판매를 진행했지만 이번엔 일부 음식점과 호텔, 골프장 등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