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민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의 기능을 확대·개편했다.(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종전의 공무원 중심의 민원조정위원회 기능이 민원인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무원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대폭 위촉함으로써 행정신뢰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대·개편된 위원회는 그동안 시정발전의 부담으로 작용해 온 장기 미해결 민원과 집단민원 등을 주로 처리해 민선5기 제8대 이종배 시장의 공약인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를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개편을 계기로 민원처리의 효율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명확한 처리로 시민 섬김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김재갑 충주시부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새로 위촉된 민원조정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이 시장)취임 후 민원실에 열린시장실을 설치해 근무함으로써 사용하지 않던 3층 구 시장실을 민원조정위원회 회의실로 변경하고 이날 위원들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