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현옥·김효숙·박란희·이순열·유인호·안신일 시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전국민이 반대한다' 등 문구를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조하고 제대로 검증이 안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는 안전과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내일을 살아갈 미래의 세대에게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80% 이상의 반대 여론은 국민이 정부에게 주는 경고"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할 정부는 민심을 제대로 살피고 무엇이 나라를 지키는 일인지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의원 전원의 1인 시위는 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어가기로 했다. 앞으로 원내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