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노사상생과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4600만원의 정부포상금을 받았다.
이 평가에서 시는 노사 평화선언 등 각종 노사협력사업의 추진으로 노사민정 협력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산업평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올 노사민정협의회를 재정비해 노동자와 사업가, 민간, 행정기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조례’를 제정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우수자치단체상 수상은 지난 2009년 국무총리상 수상과 지난해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에 이은 세 번째 쾌거”라며 “앞으로도 노사간 상생발전을 통한 화합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수상을 축하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