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올해 마을만들기 분야에는 충남도내 11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충남도는 지난 6월 서면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날 열린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선 4개 마을이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와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수 마을을 선정했다.

고남2리는 15분 분량의 마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마을주민 25명이 고고장구와 아남마을 노래를 합창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고남2리는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와 함께 올해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안정상 고남2리 이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주민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