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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조민 노래 댓글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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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08 10:29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정유라, 조민 노래 댓글에 보인 반응

조민씨 인스타그램
조민씨 인스타그램

국정 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음원을 발매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그 지지자의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정유리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면 노래도 잘해서 열폭(열등감 폭발) 하겠다는 댓글(이 달렸다더라)"라며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 껄껄”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 선화예중 성악과 나왔다”면서 “말이 좋아서 (성악을)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 일단 양산 귀신보다는 확실히 내가 노래 잘함”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사진출처=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사진출처=연합뉴스]

정씨가 언급한 ‘양산 귀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성악과 출신인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조민 씨는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라며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활동명으로 '내 고양이'라는 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유튜버 활동과 음원 발매 등이 상황에 맞지 않는 행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조민 씨는 "(음원 활동은) 제 관련 재판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모에게서 독립한 한 명의 사람으로서 하는 새로운 모색일 뿐이다"라며 "제게 할당된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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