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회 한국사 시험 접수가 다가왔다. 오는 17일 한국사 시험 접수를 하면 8월 13일자로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21일은 전지역이 응시가 가능하지만 한국사 시험은 전국에서 많은 응시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시험장이 조기 마감되어 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울 수 도 있다.
이에 자신의 지역의 원서접수 기간을 꼭 확인한 후 시험 접수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접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 17일 인천, 경기
▼ 18일 대전, 세종, 광주, 충남, 충북, 전남, 전북
▼ 19일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 20일 서울, 강원, 제주
▼ 21일 전지역
특히 올해 2023년부터는 시험에 합격해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성적과 인증서를 영구적으로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한국사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당초 5년이었으나, 2023년(2024학년도) 이후부터는 유효기간이 사라졌다.
시험은 심화(1~3급)와 기본(4~6급)으로 나뉘며 응시할때 심화와 기본으로 구분지어 신청하면 된다.
심화는 한국사 심화과정으로서 한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상황 및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기본은 한국사 기본과정으로서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필수 지식과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주의할 점은 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정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하지만 22년 7월 28일 이후부터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시작됐고 그다음 날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플라스틱 신분증과 등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그러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해 두는 것도 좋겠다.
한편 한국사 시험 준비물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수정테이프(수정액) 등이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