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성동면 병촌1리를 첫 교육 현장의 문을 열고 관내 29개 마을, 5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오는 27일까지 순회 교육할 예정이다.
여름철은 기상의 잦은 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확률이 높아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우려가 있기에 세심한 영농 관리 및 점검이 지속해서 요구되는 계절이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을회관, 모정(茅亭) 등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장소에서 마을 단위별 현장 맞춤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벼농사 재배 기술 △돌발 병충해 방제 △밭작물(고추ㆍ상추ㆍ딸기ㆍ참깨) 재배 및 포장 관리 △자연재해 대비 농업인 행동 요령 △농약 안전사용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법 등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통해 농가의 편의를 높이고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농업인이 평소 궁금해하시던 영농 관련 지식, 정보에 대해 꼼꼼히 답변해드릴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