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강라홍 대표는 대전 청란여중·청란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정년퇴임 직후인 지난 2021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목원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중견작가로서 국내·외 화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과 그룹전 등을 185회 진행했으며 이탈리아·일본·미국·호주·중국·독일 등에서 국제전시회를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강 대표는 “후배들이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선배로서 힘이 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냈다. 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마음껏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갤러리를 마련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열정적인 작품활동과 독창적인 미적 감각으로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강라홍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