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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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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0 12:11
  • 기자명 By. 이용 기자
▲ 삼계탕 (pixabay 이미지)
[충청신문=대전] 이용 기자 = 11일은 삼복 중 첫 번째 복날인 초복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월복이라 하며 올해가 해당 된다.

삼복 기간에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몹시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 하는 것은 여기에 연류 한다.

복날에는 보신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해 먹는데 닭백숙 또는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한편 아이들이나 여인들은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피하기도 한다.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복날에 비가 오면 충북의 청산과 보은의 큰 애기가 운 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이지역이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대추나무는 복날마다 꽃이 피는데 비가 오면 대추가 잘 열리지 않는데서 풍자된 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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