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송가인·임영웅 누구... 미스트롯3 첫 방송은?
TV조선이 제2 송가인을 찾는다.
지난 7일 TV조선 측은 ‘미스트롯3’ 론칭을 확정 짓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들에서 가수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 안성훈,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씨 등 유명 스타를 배출해 낸 만큼 그 뒤를 이을 트로트 인재의 탄생에 관심이 모아진다.
TV조선이 쏘아 올린 트로트 열풍은 타 방송사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상파부터 종편(종합편성채널)까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트로트 열풍과 함께 젊은층 사이에만 존재하던 팬덤 문화는 중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임영웅, 김호중,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의 공식 팬카페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의 차트를 상위권에 올리는 방법과 재생해야 하는 곡 목록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공지하는 등 실제 차트에도 효과가 반영되고 있어 팬덤 파급력을 실감케 한다.
최고 시청률 35.7%(미스터트롯), 32.9%(미스트롯2), 24%(미스터트롯2)를 기록하는 등 지상파와 비지상파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기간 동안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석권한 미스트롯.
이번에도 저력을 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성 트로트 예비 스타의 산실이 될 ‘미스트롯3′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