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가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방학 중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이번 심리검사는 서부 관내 초·중학생 1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 가족이 직접 위센터로 내방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심리검사 진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격양식, 부모와 자녀의 가치관 및 교육관 차이를 좁히는 방향을 제시하는 해석상담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성격적 특성과 긍정적 자원을 파악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적 제안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학부모가 직접 네이버폼 제출로 신청 가능하고 10팀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서 배부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부분, 알지 못했던 부분의 수용과 확장으로 관계성 향상은 물론 학생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