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구는 ‘대덕물빛축제’의 지속적인 개최 지지여부 문항에는 97.3%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12일 밝혔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에 평가 용역을 맡긴 이번 설문은 총 376명의 설문을 편의표본 추출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05%)다.
먼저, 관람객은 ‘1993 대전 EXPO’ 이후 대전에서 개최된 축제 중 최다 인원인 총 6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90% 이상이 긍정 평가를 내린 가운데 키즈 놀이터, 어린이 페스티벌, 체험 프로그램, 해피로드 스탬프 투어 등은 100%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대덕물빛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244억원으로 조사됐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덕물빛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 협업부서 및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물빛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