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께 청풍면 황석리 인근에서 야영객 5명이 탑승한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었다.
인근 카페 손님이 강에서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는 야영객들을 목격하고 도움을 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신 씨는 즉시 개인 소유의 어선을 끌고 현장에 도착, 표류하던 야영객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 후 도착한 소방정 관계자들이 요구조자 안전 확인 뒤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예인했다"며 "최근 청풍호에서 보트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