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영순 의원, 시민단체 공약이행률 0% 발표 정면 반박

“90%의 공약이 현재 예산확보 및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등 추진 중”
“공약을 단순히 이행완료와 미이행으로 평가해선 안돼…매우 유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7.12 13:5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박영순 의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이 11일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발표한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는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률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영순 의원은 32개의 공약 중 이행완료 0건, 이행 중 15건, 미이행 16건으로 분류했으며 대전혁신도시 지정,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착공, 권역별 복합문화 체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영순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총선 공약을 추진예정-추진 중(일부 완료 포함)-완료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총 공약 32건 중 완료 1건, 추진 중 29건(일부완료 4건), 추진예정 2건으로 90% 이상의 공약이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대덕구는 혁신도시와 드론특구로 지정을 받은 상황이며, 충청권 광역철도 1,2단계사업, 회덕IC연결도로 건설사업, 경부고속도로 선로 지하화,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비래동~와동~신탄진동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사업 등 숙원사업들이 이미 국가계획에 반영되었거나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영순 의원은 “공약이행률을 단순히 이행완료와 미이행으로 구분지어 평가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국회의원의 임기가 4년인데, 대부분의 공약이 중장기 과제인 것을 고려하면 공약 이행률은 예산확보 및 정부 정책 반영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대부분의 공약이 현재 예산이 확보되거나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제21대 총선공약은 지금까지 소외되고 낙후됐던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장기간의 호흡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대부분인데, 시민단체가 이런 점들에 대한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자료를 배포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