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반한 이 과자. 최근 출시되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농심의 '먹태깡'이다.
12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구장에서 찍은 먹태깡 사진과 "먹어봐라"라는 간결한 글이 게재됐다. 특히 먹태깡과 함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농심의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먹태깡은 출시 4일 만에 판매량 67만봉을 돌파했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농심 자사몰인 농심몰에서는 먹태깡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출하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한 때 이커머스와 편의점 4사에서는 먹태깡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먹태깡과 함께 올린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또한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아사히 생맥주캔은 캔을 개봉하면 부드러운 거품이 자연스럽게 올라와 전문 생맥주 집에서 따라주는 생맥주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맥주캔과는 다르게 뚜껑 전체를 개봉해서 마실 수 있다.
아사히 생맥주캔은 2021년 4월 340㎖캔이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어 물량 부족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을 정도였다. 이에 지난 11일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