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강준현/홍성국 의원)은 난항을 겪고 있는 국회 규칙안 제정과 관련해 물꼬라도 트기 위해 지난달 20일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19~30일까지 주중 하루도 빠짐없이 국회 규칙 제정 촉구 피켓시위를 이어나갔다.
또 강준현 의원은 지난 6월 21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야의원 모두에게 조속한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지난 7일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과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을 세종으로 초청해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국회 규칙안 제정을 조속히 매듭 지워 주길 간곡히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문가 자문단이 구성될 수 있었다.
전문가 자문단에게 전달된 안내문에는 자문단 현황과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첨부됐고, 규칙안 관련 의견 진술을 준비하라는 요청까지 있었다. 7월 중에 규칙안 심사를 위한 회의 개최 논의될 가능성이 크고, 회의 일정이 촉박하게 정해질 수 있음도 공지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에는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