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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수유실에 에어컨 설치 완료

초기 KTX차량 등 선풍기 사용 수유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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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3 10:21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에어컨이 새로 설치된 KTX 수유실.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KTX 내 46곳 수유실에 에어컨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영유아 동반객은 좀 더 쾌적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됐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고속철도 개통 때 도입된 KTX 수유실은 구조적 문제로 선풍기만 작동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준비과정에 착수하고 협소한 공간 내 공기순환장치 설치 등의 과제를 해결해 지난 5월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공간 확보, 소음, 바람세기 등을 고려한 천장 매립형 콤팩트 에어컨이 수유실 내 23~24℃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초기 KTX는 수유실이 설계되지 않아 내부 공간을 개량해 날개없는 선풍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반면 KTX-산천 등 지난 2010년 이후 도입된 고속열차는 처음부터 냉방공기가 수유실에 전달되도록 만들어졌다.

코레일은 이번 개선작업을 하면서 수유실에 폴딩식 출입문, 접이식 좌석. 기저귀 교환대 등의 설비를 개량하고 활용 공간을 넓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조적 문제를 풀고 냉방 환경과 유아 돌봄 설비를 개선한 수유실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서비스를 위해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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