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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8주 연속 약보합 '제자리걸음'

전세가격은 상승 전환... 세종 17주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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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4 10:5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이 상승전환을 못하고 8주 연속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0.15%) 이후 상승분위기는 타고 있으나 -0.01%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일부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며 혼조세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전세가격은 입주물량이 없는 가운데 교통 및 학군 양호한 신축 위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오름세로 전환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내림폭이 전주(-0.01%)보다 소폭 확대됐다.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에 근접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구별로 보면 중구(-0.03%), 동구(-0.02%), 유성구(-0.02%), 서구(-0.01%)는 하락, 대덕구(0.00%)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보합에서 0.02% 상승 전환됐다.

구별로 보면 일부 중저가 구축 위주로 임차수요가 증가하며 유성구(0.04%), 동구(0.04%), 서구(0.02%)는 상승, 대덕구(-0.03%), 중구(-0.01%)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상승했으나 전주(0.21%)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정주여건과 학군이 양호한 다정·새롬동 위주로 이주수요 증가하며 17주 연속 상승세다.

전세가격은 0.13% 상승, 오름폭은 전주(0.18%)보다 축소됐다. 종촌·새롬·반곡동 위주로 임차수요가 증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0.02%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9% 하락, 전주(-0.08%)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당진시(-0.22%)는 원당·읍내동 위주로, 아산시(-0.2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배방읍·모종동 위주로 떨어졌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에서 0.02%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유지했다. 청주시 경우 청원구(0.03%), 흥덕구(0.01%)는 상승, 서원구(0.00%)는 보합, 상당구(-0.06%)는 하락했다.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매매가격은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셋값은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단지위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성구, 서구 등 일부지역은 중저가 구축 위주로도 임차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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