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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극한호우' 대비 긴급 열차 안전점검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 열고 최고수준 대응태세 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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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5 06:36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14일 코레일이 집중호우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사장직무대행 등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14일 오전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호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철도 시설물과 열차의 안전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주 초까지 전 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극한호우에 대비해 최고수준의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올 여름부터 호우 발생 시 기준에 따라 모든 열차를 역에서 일단 대기시키고 운행안전을 확인한 다음에 재개하는 등 기상 이변에 대응한 적극적 안전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열차가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계속된 비로 인한 지반 약화를 고려해 수해 취약개소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열차 운행 전 점검차량을 먼저 투입하는 등 선로 점검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침수개소와 비탈사면, 낙석 우려 개소 등은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거나 도보 순회를 강화하고,수해가 우려되는 선로는 매일 아침 첫 운행 전 작업차량으로 사전점검을 시행 예정이다.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조금이라도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일단 멈추고, 안전이 확보된 다음 다시 운행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이례 사항 대비에 힘쓰고, 무엇보다 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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