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을 알리고 정책결정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건양대, 순천향대, 충북대, 홍익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1팀씩, 한밭대와 충남대에서 2팀씩 출전한다.
총 7개 대학교 9개 팀은 국내외 경제동향, 전망 등을 토대로 사전 작성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결정(7월 통화정책방향) 내용, 주요 근거 등을 15분간 발표하고 나머지 15분간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통화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 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심사 결과 상위 4개 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전국결선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다.
또 지역예선대회 우수성적자(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원)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