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DGE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 생필품키트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DGB대구은행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금융지원책과 생필품·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따뜻한 DGB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에 계열사 기부금 및 임직원의 ‘급여1% 사랑나눔’ 기금을 기부하는 등 자연재해 이재민 지원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