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누적강우량 546mm가 집중되는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으로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의 심각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인명피해 예방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권경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에는 △공주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복구예산 확보 △집중호우 피해상황 파악 및 원인분석 △기상예측 및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하천관리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윤구병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하수도정비, 토사제거, 가구 및 물품정리 등 이재민 생활지원,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및 군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장은 “정부차원의 피해복구 및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공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지원에 총동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