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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 대추 장마철 안정적 착과를 위한 과원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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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8 15:02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농가에서 환상절피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길어지는 장마 기간에 따른 대추 재배 농업인들의 낙화·낙과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대추꽃의 개화기간은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로 개화기가 길고, 장마 기간이 겹쳐 일조량 부족, 높은 온·습도 등 대추 결실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

이러한 장마철 안정적 결실을 위해 과원에 질소질 비료가 과하지 않도록 비배관리를 해줘야 하며, 가능하면 야간에 비닐하우스를 개방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야 한다.

아울러 대추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로 착과가 되는 시기에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낙과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지 또는 나무의 주간부 환상절피를 실시해 착과를 유도하고 낙과를 방지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환상절피(scoring)는 과수 등에서 원줄기의 수피를 인피 부위에 달하는 깊이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 체관부를 끊어주는 것으로 주로 착과율을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안정적 착과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하는데, 특히 온·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대추꽃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방제해야 한다.

송보람 농촌지도사는“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장마 기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병해충 방제, 비배관리, 환상절피 등 착과율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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